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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직기강 해이 심각…환골탈태 격 개선책 요구
을지연습 훈련 기간 중 음주소란 입건에 전방위적으로 대구시의회까지 도덕적 해이
2017년 08월 23일 (수) 19:45:23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 대구시청 전경 (사진 = 김병철 기자)

대구시 모 구청 공무원 A씨가 을지연습 기간중인 지난 22일 오전 1시 50분 경 술에 취해 지구대에서 음주소란을 피우다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대구시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공직사회의 기강확립을 강조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서만 대구시 공무원들의 폭행·금품수수·음주운전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며 공직기강을 저해하는 행위가 쉽게 숙지지 않고 있어 환골탈태(換骨奪胎)에 가까운 공직기강 재확립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일 대구시청 본관 체력단련실에서 5급 B팀장과 공무원 노조간부 C씨가 공로연수 갈등으로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몸싸움 과정에서 C씨는 팔이 긁혀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시청 여직원 D씨는 사무실에서 동료 여직원을 폭행해 피해 여직원의 고소로 300만원의 벌금과 함께 해임되기도 했으며, 지난 6월에는 대구시 산하 F사업소 7급 직원 E씨가 택시기사를 수차례 폭행해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대구시 고위공무원 G씨가 지난 5월 혈중알코올농도 0.143%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 3대를 들이받은 사실에 이어 횡령 등의 비위사실까지 드러났고 대구시 산하기관 H씨는 출장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수법으로 100여만원을 횡령하다 해임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올해 들어 폭행, 음주운전, 금품 및 향응 수수, 품위 손상 등으로 징계를 받거나 해임된 대구시 공무원은 모두 10명에 이르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를 견제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대구시의회의 기초의원들의 도덕적 해이 또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 기초의회 1대부터 7대까지 비리에 연루돼 사퇴한 의원들은 중구 2명, 남구 5명, 동구 3명, 서구 2명, 북구 1명, 달서구 5명 등 총 18명에 달했고 7대에서도 동구 1명이 직권남용으로 옷을 벗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공무원들의 기강이 심각하게 흐트러진 상황에도 대부분 ‘견책’이나 ‘경고’ 등의 솜방망이같은 가벼운 처분에 그쳐 상황을 더 키우고 있다”며 “시는 내부 공직기강을 다루는 일에 더욱 엄중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기강의 해이는 시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것에 명심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직자 상을 확립하고 있어야만 시의 행정 또한 시민들을 위한 행정으로 갈 수 있음을 공직자들은 항상 마음속에 새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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