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12회 부천시민 어울림한마당'이 원미초등학교와 부천역 남부광장·마루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의장, 설훈 국회의원, 김종석·염종현 도의원 강병일·이동현·김문호·정재현 시의원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김정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울림한마당은 부천의 많은 축제들 중 가장 시민들과 친화적이고 자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라며 “그간의 기량을 뽐내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끝난 후에는 심곡 시민의강-부천역 마루광장-부천역 남부광장을 거쳐가는 참가팀의 퍼레이드에 이어 60개 팀의 콘테스트가 펼쳐졌다.

최우수상에는 천국악단, 소사본동 소울때, 미래치어아카데미, 부천라스샬루이 서성희 밸리댄스 아카데미협회가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 부천신천지원봉사단, 북부천새마을금고,등 총 8팀, 판타지아상에 핫스팟, 어울림상에 여월풍물패, 한마당상에 미래치어아카데미, 장려상에 우예춤 등 15팀이 각각 수상했다.

콘테스트가 후에는 참가단체와 시민 모두 함께하는 흥겨운 춤 한마당이 이어져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