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 벨라보체 합창단이‘제7회 전남초등학생 합창제’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초등음악교육연구회에서 주최한‘제7회 전남초등학생 합창제’는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합창을 통해 음악적 소양 계발과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벨라보체 합창단은‘바람의 빛깔, Let’s make peace’를 불러 총 18팀의 학교가 참가한 경연 속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영지 지도교사는“47명의 단원들의 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니 무대 위에서 단원들도 지휘자로서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단장을 맡고 있는 박세빈 학생은“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아름다운 목소리’라는 이탈리아어 이름을 가진 해남동초 벨라보체 합창단은 4~6학년 학생 47명으로 구성돼 월~금 방과 후 교실을 통해 매일 40분간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전남초등학생합창제 이외에도 다수의 공연경력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