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화인 ‘장미’를 사랑하고 가꾸며 관광자원화해 지역사회 발전을 촉진하는데 힘쓰는 ‘장미사랑회’ 임원 및 회원 10여명이 지난 30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미사랑회’는 지난 9월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회원은 약 200명으로 포항시정 홍보를 위한 장미 관련 홍보 추진, 숲 문화 행사 지원,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힐링을 위한 숲 교육 등 제공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미사랑회가 포항시의 장미도시사업을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민관협력 시스템화하여 장미도시사업의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미사랑회 김명숙 회장은 “시민들에게 포항시화 장미를 홍보하고 장미꽃을 친근하게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흥미유발 요소를 가미하여 지속가능한 장미사랑운동으로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장미를 매개로 시민과 함께하는 장미도시 조성사업 정체성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포항시는 Green way 포항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영일대와 형산강변 등에 장미원을 개장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