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영호)는 지난 11월 5일 저소득 노인 가구 2세대에 도배, 장판교체사업을 끝으로 2017년 협의체 특화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지역주민이 모금한 성금으로 총 8가구(노인 가구 6, 장애인 2)에 400여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협의체위원들의 봉사활동과 병행 실시함으로서 그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

6가구에 저소득 노인가구의 도배, 장판교체, 천정·노후문 수리, 가스렌지와 전기장판 지원 등 가구별 형편에 맞춘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하였고, 2가구에 장애인가구의 장애인 경사로와 노후싱크대를 교체했다.

협의체위원들은 도배·청소 등 자원봉사도 병행 실시해 한가구라도 더 도와주고자 몸소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출입문 경사로 수혜를 받은 대상자(박00, 지체하지1급 장애)는“처음이라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현관 경사로를 이용해 힘이 훨씬 덜 들고 이동이 편리해 졌다”며 협의체 위원과 모금에 힘을 보탠 면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독거노인(조00, 85세)은 오랫동안 집 안팎에 쌓아놓은 5톤가량의 쓰레기를 말끔하게 정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조 할머니의 열악한 상황을 알게 된 한국문해교육협회 교육이사(강영숙)가 이불 2세트, 요양보호사(양일선)는 중고 텔레비전 1대를 기증하고, 그 외에도 ㈜대건 김대훈의 씽크대, 학산면의 장롱 각 1개씩 중고물품을 연계 지원함으로서 동절기 훈훈한 장작불 미담이 되고 있다.

학산면협의체 특화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이웃愛 행복더하기 연합모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및 생계위기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는 누구든지 마을이장, 협의체위원 또는 학산면 맞춤형복지팀에 추천하면 된다.

아울러 2018년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성금을 현재 모금 중에 있으며 성금 액은 5천 원부터다. 매월 일정액 자동이체, 재능기부도 가능하므로 동참할 학산면민은 학산면 맞춤형 복지팀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