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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사드 장벽 넘어 중국 의료관광객 ‘정조준’
2017년 11월 12일 (일) 17:41:44 배민호 정경부장 aplusnet@naver.com
   

대구 수성구청이 사드 장벽을 넘어 활발한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성구청은 이달 초 중국 칭다오(靑島·청도)에서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지원센터와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해외 시장 개척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중국 의료관광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여성메디파크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애플피부과의원 등 3개 의료기관이 참가해 차별화 된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또 각 병원의 특화 상품인 부인과, 검진, 피부 분야에 맞춘 설명회에 이어 개별 상담회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메디파크병원 여준규 원장과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이재교 원장, 애플피부과 금성인 부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또 대구시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웨이푸건강관리유한공사(青岛维普健康产业管理有限公司)와 여성메디파크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애플피부과의원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4자 MOU를 체결했다.

수성구청 김광희 의료관광팀장은 “그동안 웨이푸건강관리유한공사 왕웨이 대표와는 지난 2012년부터 의료관광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며 “이번 기회를 살려 실리적인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수성구 의료관광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침체되었던 한중 관계가 풀리면서 의료관광객들의 수성구 방문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청은 내달 초 중국 청도 내 기업 임원 등으로 구성된 의료관광단 12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한다.

구청은 이번 팸투어에서 수성구의 특화된 의료기술과 의료시설, 한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인센티브 의료관광객 유치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웨이푸건강관리유한공사 왕웨이(王维) 대표는 “대구 수성구의 의료기관의 높은 수준은 이미 잘 알고 있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개인별 맞춤 시술 및 진단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수성구의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사드 문제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회복되는 것 같다”며 “의료관광 활성화는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해외 의료관광 시장개척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수성구와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 협업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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