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회 통일을 준비하는 코딩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대회는 ‘우리민족’이나 ‘통일’이라는 대회 주제에 맞도록 스크래치, 엔트리 등 블록언어를 활용하여 적합한 스토리를 구성하는 ▲코딩 부문과,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운용하여 STL 파일로 완성하는 ▲3D 프린팅 부문으로 나누어 대회 현장에서 제출받아 심사한다.

대회 참가는 초등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민족통일인천광역시협의회 웹사이트(http://mintong032.kr/)에 접속해 ‘제1회 통일을 준비하는 코딩대회’ 메뉴를 클릭하여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지난 1981년 창설된 이래 다양한 대북 민간창구의 기능을 수행해왔다.

이번 코딩대회를 기획한 민족통일인천광역시협의회 이경훈 IT분과 이사는 “현시대의 화두인 코딩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필요성과 그 방법론을 고민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