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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이상 무’
2017년 11월 14일 (화) 21:57:45 최창열 보도위원 changyeol0484@daum.net
   

경북도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체제를 가동한다.

도는 이 기간 대설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노후 주택과 조립식 철골 건축물 등 붕괴 우려가 있는 건축물 199곳의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아울러 폭설로 고립될 수 있는 산간마을 96곳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폭설 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다.

이 기간 노숙인과 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도 운영한다.

또 제설 자재 7015t과 제설 장비 2491대를 확보하고 제설 취약구간 157곳을 지정했으며, 강설과 동시에 제설이 가능하도록 전진기지 39곳을 설치했다.

시설물 소유자 휴대폰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폭설 시 예·경보체계를 구축하는 등 각종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도는 또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히 민·관·군의 장비와 자재, 인력을 동원하고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세금 감면, 융자 등 간접 지원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도민들이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스스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TV 방송과 재난문자(CBS), SNS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제설 자재·장비·인력 확보와 사용 내역을 실시간 파악, 제설 물자가 부족한 지자체에 긴급 지원할 수 있도록 ‘재난자원공동활용시스템’도 마련했다.

오는 22일에는 상주시와 상주 시민운동장 앞에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자율방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대대적인 폭설대응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재난 대응은 행정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도민들 스스로 행동요령을 잘 실천하고 내집·내점포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풍수해보험 가입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14일 대한적십자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 경북자율방재단, 군부대, 유관기관 등 민·관·군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 및 복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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