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동선)와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1월 17일(금) 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2017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치 담그기에는 배광식 북구청장, 북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힘을 합쳐 김치를 버무리는 등 함께 소통의 시간도 가지면서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힘을 모았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23일에서 24일에 개최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에서 회원 120여명이 사랑의 먹거리장터 음식부스에서 봉사하여 마련된 수익금으로 개최되었으며, 김치 담그기 행사를 마친 후 김장김치 1통과 떡국 1.5㎏를 북구 관내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 소년․소녀 가정 등 저소득주민 350세대에 전달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김장비용이 비싸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았으나, 이번 김장 나누기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다.”고 전하며, 김치 담그기에 참가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