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남구 내 민간어린이집 2개소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위한 장기무상임대 협약 및 위탁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사업은 공공보육에 대한 주민욕구 충족 및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역별 균형 배치를 통해 균등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어린이집의 장기무상임대를 통한 전환으로 재원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시행되었다.

남구청은 기존 어린이집 중 어린이집 10년 장기무상임대를 조건으로 공모를 거쳐 보육정책위원회 심의 및 보건복지부 현장 점검 승인을 통해 민간어린이집 2개소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ㅿ뉴다솔어린이집(원장 김양숙, 남구 성당로 34길 36), ㅿ백설어린이집(원장 박선영, 남구 대명남로 10-2) 2개소로,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위해 장기무상임대(10년) 협약 및 위탁 계약(5년, 재위탁 가능)을 체결하고, 리모델링비 및 기자재비를 지원받게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뉴다솔어린이집과 백설어린이집은 이번에 리모델링을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좀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고 정부지원을 통해 보육의 절적 변화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