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영암군에 폭설이 쏟아져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가 쌓인 눈에 교통이 마비돼 각 읍면 별 자율방제단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날 도포면 자율방제단은 새벽 5시경부터 3시간 동안 제설작업에 동원돼 도로위의 쌓인 눈을 제거했다(사진)

도포면 자율방재단이 지난 10일 남부지역에 내린 기습 강설에 발맞춰 도포면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에 착수했다.

이 날, 도포면 자율방재단(단장 조기복)은 총 5대의 트랙터를 동원, 오전 5시부터 약 3시간가량 주요 도로 제설 작업 실시 및 각종 제설 장비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출근 시간 전 제설 작업을 마무리 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사전에 각 읍‧면 자율방재단에 각종 제설 장비를 지원한 바 있어 이 점이 시기적절한 제설 작업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겨울철 대설 특보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