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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난해 화재 923건 발생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 화재건수ㆍ재산피해 줄고 인명피해 늘어
2018년 01월 14일 (일) 11:02:06 정찬남 기자 jcrso@hanmail.net

 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총 923건의 화재가 발생해 36명의 인명피해와 33억75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화재 건수는 3.45%(33건), 재산피해는 10.5%(3억9800여만 원) 감소하고, 사상자는 20%(6명) 증가한 것이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58.6%(541건)로 가장 많고 전기 19.1(177건)%, 미상 8.3(77건)%, 기계 7.4%(69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를 유형별로 보면 담배꽁초 방치가 36.5%(198건)로 가장 많고, 음식물 조리 중 17.5%(95건), 쓰레기 소각, 불씨 방치가 각 13.3%(72건) 순이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에서 27.9%(258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기타 야외 14.4%(133건), 자동차 10.8%(100건), 음식점 10.4% (96건), 일상서비스, 산업시설에서 6.6%(61건)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주택·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9명이 사망하고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반면, 비주거용 건물에서는 부상자만 11명 발생해 주거용 건물 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주택가 이면도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주택화재 예방 홍보활동, 취약계층 대상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해마다 화재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사상자는 늘고 있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 모두 안타깝게도 소중한 보금자리인 주택에서 발생했다”며“지속적인 예방활동과 화재저감 대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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