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관장 최혜숙)은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미래에 대한 탐색·고민·설계를 할 수 있도록 ‘2018년 자유학기(년)제 및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15개를 마련하고 오는 3월 8일(목)까지 참가학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로 프로그램별로 3~5개교씩 선착순 접수한다. 재료비는 전부 도서관에서 지원하며, 진행장소는 도서관 또는 신청학교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은 도서관 담당자와 전화(T.231-2444)로 먼저 협의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자유학기(년)제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전일제(5시간), 반일제(3시간), 8회 연속(16시간)프로그램으로 나누어 편성하였다. 전일제는 ‘도서관에서 나를 업사이클하다’, 반일제는 ‘향토문학이 담간 나의 책 만들기’, 8회 연속프로그램으로는 ‘ART, 상상을 조립하다’ 등 6개 프로그램이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들의 성장단계별 특성을 고려하여 9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꿈을 열어주는 진로독서’, ‘뮤지컬은 처음이지?’, ‘이야기가 있는 손바느질’ 등이 있다.

한편, 지난 ʹ17년에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11개교 2,416명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97개교 4,82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최혜숙 관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프로그램도 더 늘리고 학생들이 직접 다듬고 만드는 체험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면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히며,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