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9주년 3.1절을 맞아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평화나눔 컨퍼런스'가 (사)태극기선양운동중앙회 주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이하 HWPL) 인천지부 주관으로 지난 1일 인천 계양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헹사는 3.1절의 의미와 정신을 돌아보고 태극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재인식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천조 치어리딩 팀 및 기수단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축사, 기념공연 (오롯이 예술단), 21세기 아트컴퍼니 이은이 시인의 민족시 낭송 등 다채로운 영상과 공연 및 발제들로 이루어졌다.

▲(사)태극기 선양운동중앙회 황선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1950년 6.25 전쟁에서 태극기를 품고 죽어간 국군과 유엔군을 잊지 말아야 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태극기에 대한 존엄성이 훼손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태극기 앞에 온 국민이 하나 되어 통일도 이루자고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국향교전교협의회 이진성 회장은 "나라사랑 태극기 평화나눔 컨퍼런스”에 모인 우리들 모두가 평화를 꽃피우는 씨앗이 되어 대한민국을 평화로 가득 채워 봅시다. 우리들이 하고자 한다면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은 한 걸음 앞당겨질 것이며 반드시 대한민국은 통일이 될 것"이라 말했다. 자유한국당 계양을 당원협의회 윤형선 운영위원장은 "우리는 이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을 외치고 싶어도 외치지 못했던 뼈아픈 순간들을 기억해야 하고 이곳에 모인 우리부터가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조연설을 맡은 (사)통일민주협외희 구영모 사무총장은 3.1절의 의미와 오늘날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5000년 평화정신을 이어온 것이 우리 민족이며 그 정신이 금번 평창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에 확산이 되었으니 반드시 평화통일을 위해 마음을 모으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계평화를 위해 남녀노소 함께 동참을 호소하는 특별 영상을 비롯해 "태극기 정신 평화교육의 필요성과 선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인천지부의 김병석 지부장의 발제가 이어졌다.

김 지부장은 발제에서 "태극기를 통한 평화실현을 위해서는 말이 아닌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HWPL의 지구촌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민족통일 인천광역시협의회 채춘자 수석부회장은 "우리에게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해준 행사가 너무나 큰 의미가 되었고 이 시대에 평화와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향교전교협의회 이진성 회장, 인천발전시민연대 이원득 회장, 민족통일인천광역시협의회 천준필 회장, 강수만 국제 신인류문학학회 이사, 자유한국당 계양을 당원협의회 윤형선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사회 인사 200여 명과 청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휘날리자 노래로 함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