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는 은하마을노인정을 찾아 온정나눔 봉사를 펼쳤다.

노년의 인생을 보람되고 행복하게 만들어 들이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손마사지,네일아트,점심식사로 노인정 어르신들을 섬겨드렸다. 열다섯에 시집와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시집살이 살아오고 자식 키우다 보니 손관리 해본적 없다며 주름진 손을 내밀었다.

봉사단은 오랜 인생이 담긴 어르신의 손을 잡아드리고 관절염 때문에 아픈 손가락 마디마디를 마사지로 풀어드렸다.

김00 할머니는 먹고 사느라 바뻐 손톱에 봉숭아 물도 들여 보지 못하고 사셨다며 핑크빛 메니큐어를 10손가락에 모두 바르시고 기뻐하셨다.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노령화계층에 접어들면서 힘없고 자신감 떨어진 인생의 고달품이 생기기 마련이다. 아무리 좋은 것을 사다드리고 돈을 드려도 마음의 허전함은 채울 수 없는 현실이다. 멀리 있는 가족보다 이웃사촌이 더 좋다는 말이 있듯이 노약자자와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운 미덕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봉사를 마치고 어르신들을 한분한분 허그해 드렸다. 나도 딸이 있는데 이렇게 안아줘 본적 없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받아 본적 없다고 아쉬워 하셨다.

경기가 나쁘고 경제가 어렵더라도 정성, 사랑담긴 마음 하나로 얼었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봉사 보람을 느끼며 봉사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