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설립이후 비수도권 최고의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가 4. 19.(목) 31개 팀의 제5기 졸업생을 배출한다.

2013년 설립된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는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기관으로 4.19.(목) 16시 호텔 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제5기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식에는 지난해 6대 1에 육박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되어 8개월 동안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31개 팀 졸업생을 위한 축제의 마당으로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창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년창업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할 예정이다.

졸업식 본행사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졸업자에 대한 포상 수여, 선후배 졸업자 2인이 참가하여 창업 성공스토리를 나누는 미니 토크쇼 ‘스벤 스토리’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오전 11시부터 31개 팀 창업 아이템 전시 및 시연회, 우수 청년창업자에 대한 투자설명회, 졸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상담회 등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제5기 31개 팀은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58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10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였으며, 9억여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쿠폰 및 경품을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 ‘모이고’를 개발한 (주)왓스업(대표 김형근)은 1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게임개발업체인 게임코스터(대표 김국환)는 게임개발로 지방에서 실적을 내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을 지키며 연간 1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최근 출시한 신작 게임은 마켓내 유료게임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하였다.

또한, 심각한 고용절벽 상황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기업도 눈에 띈다. 스크린 스포츠산업 O2O 플랫폼을 개발한 (주)인케이션(대표 이창재)은 12명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초기 창업기업에서는 보기 드문 경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주)드림모션(대표 이준영)은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한 전략장르 모바일게임 ‘스쿼드 오브 발러’ 개발을 통해 4억 원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투자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가 이러한 성과를 창출은 우선 우수한 아이템과 인력을 갖춘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를 선별하는 안목과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금지원, 교육 및 멘토링, 창업공간 제공, 마케팅 전략, 투자자 섭외, 기숙사 제공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청년창업자들은 아이템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특별한 지원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의 명성 덕분에 현재 진행중인 제6기 청년창업자 모집과정에서도 30개 팀 모집에 179개 팀이 참가 신청하여 선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제5기 졸업생 중 진로개발 및 취업 관련 e러닝 콘텐츠제작 업체 (주)플레이아카데미지수현 대표는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지원을 통해 6명이었던 회사직원은 9명으로 늘었고, 7개 대학 2만여 명의 대학생이 저희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레 매출도 전년대비 400%나 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마트벤처캠퍼스에서 진행한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었고 벤처인증, 특허등록의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며 “창업초기의 어려움을 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스마트벤처캠퍼스 졸업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Pre-스타기업 육성사업’, ‘스타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기업가정신’으로 충만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졸업생 여러분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