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초등학교(교장 허대홍)는 2018년 5월 23일(수) 2018학년도 1학기 공동교육과정 공동체험으로 1~2학년 학생 총 20명 중 18명의 친구들이 풍기에 위치한 다스림치유원에 다녀왔다. 1학년 친구 1명과 2학년 친구 1명, 2명의 친구가 참여하지 못 하였다.

8시 40분에 학교를 출발하여 풍기 다스림치유원에 도착하여 달걀과 주스, 젤리 등의 간식을 가방에 나누어 담고, 옥대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데크를 따라 숲길을 산책하였다.

오랜만에 숲을 찾아 신기하기도 하고, 곳곳에 드리운 아름드리 상수리 나무와 소나무 등 커다란 나무들의 비호 속에 ‘야호’하는 1학년 친구들의 외침도 함께 있었다.

7개의 쉼터 중 첫 번째 쉼터에서 간식을 나누어 먹었다. 학교에서 준비해 간 물도 마시고, 훈제 달걀과 주스, 젤리도 맛있게 먹었다. 쓰레기를 비닐 봉지에 넣고, 자리를 정리한 후 주변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다.

풀의 모습을 그린 친구들도 있었고, 소나무와 풍경을 그린 친구도 있었다. 단풍나무의 모습을 그리기도 하였다. 스케치를 하고, 그림의 완성은 학교로 돌아가서 했다. 이미 그림을 다 그린 친구도 있었다.

그림을 그리고 나서 기념사진도 찍고, 데크를 따라 노래도 부르면서 산책을 하였다. 산책을 하며 주변의 식물을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아래쪽에서는 메아리가 돌아오지 않았는데, 좀 더 올라가서 ‘야호’하고 외치니 메아리가 돌아왔다. 2학년이 머물고 있는 쉼터에 도착하여 단체 사진을 찍고, 버스가 서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점심을 먹고 나서, 그림을 마무리하여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허대홍교장선생님께서는 “공동교육과정 공동 체험을 통해 평소에 교실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하며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하는 도움 말씀을 주셨다.

공동교육과정 공동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좀 더 가까워지고, 자연을 호흡하며, 친구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자연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보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2학기에도 즐겁고 소중한 체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