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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빙시설 설치,“선택이 아닌 안전을 위한 우리의 약속”
독자기고 / 박용기 해남소방서장
2018년 05월 28일 (월) 13:56:33 정찬남 기자 jcrso@hanmail.net
   
 
  ▲ 박용기 해남소방서장(사진)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가정용 냉방기기를 서둘러 준비하는 가구가 많다. 겨우내 기다렸던 봄은 미세먼지와 봄비 소식으로 금세 자취를 감춰버렸다.

계절 변화에 따라 소방서에서 중점을 두는 사건사고 및 시책 추진에도 차별화가 있게 마련이다. 날씨가 무더워 질수록 폭염, 자연재해 및 수난사고 등 구조ㆍ구급 안전사고 피해에 더욱 민감해진다.

2017년 해남소방서 화재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총 320건 중 여름철 화재발생 56건(15.5%)으로 겨울철 713건(31.8%)에 비하면‘비수기’라고 할 수 있다.

화재발생률이 저조한 여름철이라고 해도 소방청와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단 한건이라도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 4일자로‘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돼 2012년 2월 5일부터는 신규주택은 의무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기존 주택의 경우도 2017년 2월 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 경보형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를 완료했어야 한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다만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은 이미 법정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의무대상은 아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설치 및 유지관리가 간편하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발생시 소방차 1대보다도 더 큰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시 열 또는 연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를 조기에 알려주는 소방시설이다.

우리 해남소방서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를 위한 다방면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구입 및 설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어도 구입처, 설치 및 사용법에 애로사항을 겪는 해남, 완도, 진도 지역 군민들에게 원스톱 대표전화를 통해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조기설치와 법적제도 정착을 위해 주택 소방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무상보급을 위해 관공서와 지역사회단체 등 기증창구를 운영해 조기설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의무화된 법률적 규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민 스스로의 자발적인 의지로 이뤄져야 한다.

‘우리집, 우리가족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주택화재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해두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다고 해서 냉방 기기처럼 당장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화재피해를 입은 세대의 인명, 재산피해를 생각해 본다면 미래의 투자가치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다. 망설이지 말고 안전한 미래 투자에 동참해주길 당부 드린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선택이 아닌 안전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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