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림초등학교(교장 김규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2시 40분부터 희망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끼짱 버스킹’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학생, 학생-교사간의 즐거운 감성적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평소 자신의 끼와 재능을 조금씩 키워가던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서로의 부족함을 다듬어주고 채워가며 자연스럽게 화합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첫 번째로 본교 선생님의 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노래, 댄스, 기악, 기타 무대공연 등 4개 부문에서 12개 팀 32명이 참가하여 두근두근 설렘을 안은 채 숨은 재능과 끼를 뽐내었다.

점심식사를 마친 많은 학생들은 공연장 주위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기대 가득한 눈빛으로 참가 학생들의 공연을 지켜보며 격려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으며 준비한 응원 피켓에 재치 넘치는 문구를 담아 버스킹 참가팀과 함께 호흡하였다.

알파벳 팀명으로 댄스 부문에 참가한 권유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끼짱 버스 킹 공연 준비를 하면서 더욱 친해졌고 무대에 서기 전엔 떨렸지만 공연을 마치고나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라며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김규은 교장은 “끼짱 버스킹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감성을 키우고 예술적 재능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비전을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