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앙초등학교(교장 김미자)에서는 6월 21일(목) ‘교권보호 사제동행 동아리 에코힐링 활동’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여 6학년 학생들과 담임선생님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교권보호 사제동행 동아리는 ‘3주체 통,통,通!’이라는 이름으로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스승존경과 제자사랑의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뮤직힐링 프로그램으로 우쿨렐레를 배우고 있는데, 점심시간에 틈틈이 배운 것이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에는 발표를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다.

우쿨렐레 연주를 마친 송현아(6학년) 학생은 “담임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연주를 하는 것이 무척 떨렸지만 앙코르 요청을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점심시간마다 우리를 가르쳐주신 이수경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천연비누 만들기 활동은 퇴직교원의 교육기부로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은 천연 아로마 향을 맡으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활동에 참여한 조아영(6학년) 학생은 “내가 직접 비누를 만드는 것도 신기하고 거품이 나는 것도 신기하다. 담임선생님과 함께 하니 더욱 좋다.”라고 기쁨을 드러내었다.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면 서로 공감하게 되고 스승존경과 제자사랑의 풍토를 학교에 정착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