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문화재단은 '동구동락(東區同樂) 칠칠(77) 콘서트'를 7일(토) 오후 7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선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성악가, 3명의 테너로 구성된 '로만짜'(김동녘·노성훈·박신해)가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솔레미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열었다.

또 뮤지컬 '삼총사' '아이다' 에서 활동 중인 배우 이정화와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모여 결성한 '브리즈'(BREEZE)가 뮤지컬 '인어공주'와 '황태자 루돌프' 등 귀에 익숙한 넘버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룹 부활 보컬 출신의 정동하는 특유의 고품격 음색으로 인기곡 '사랑하면'을 들려주고 이어 이정화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콘서트의 피날레는 국민가수 정수라가 나서 '아! 대한민국' 등 귀에 익숙한 가요를 들려주며 마무리 한다. 이상직 재즈밴드가 이번 콘서트 라이브 연주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