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윤여선)은 7월 14일(토) 최신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대구 ON 코딩’ 행사를 실시하였다.

37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약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소프트웨어 축제에서 드론 조종 및 코딩을 포함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 7개 과정과 스마트 저금통 만들기를 포함한 메이킹 프로그램 7개 과정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운영되었다.

대구교육연구정보원 1층에서는 체험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을 주제로 큐브 메이커, 아두이노 자동차 제어, 레고 월드, 호버 크래프트 활용 컬링 경기, 만질 수 있는 블록 코딩 체험, 드론 조종 및 코딩, SW 아카데미 결과물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2층에서는 단계별 과제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로봇 미션, 스마트 저금통 만들기 프로그램이, 3층에서는 다양한 메이킹 활동을 주제로 로봇 씨름, 로봇 달리기, 화재 상황 탈출, 수리 코딩, UNITY로 게임 제작 프로그램이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견다은 학생(대서초 5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한 귀여운 로봇 코딩과 스마트 저금통 만들기가 참 재미있었고, 학교에서 배운 스크래치로 상상한 것을 만들어 동작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소프트웨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이칠우 부장은 ‘이번 대구 ON 코딩 행사에 참여한 초, 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 기회를 통해 문제 해결력 향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하며, 이번 행사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준 프로그램을 확대, 상설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욕구 충족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도 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행사를 진행하였고,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도 대대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