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첨단 분석기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지역대학생 취업경쟁력 강화와 과학인재양성을 위해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18년 하절기 분석기기마이스터 아카데미」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분석기기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지역 이공계 대학생들의 취업, 산업체 연수 형태의 학점취득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실험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 형태로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는데, ‘13년 1기 교육생 29명을 시작으로 총 300여명의 교육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하절기 교육에는 지역 4개 대학 24명의 대학생이 입교, 대학원식 1:1 교육과 현장중심 심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환경기술 개발 및 산업체 기술지원 전문 기관인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영남대학교내 소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세부 교육내용은 감염병, 식품(농․수산물 포함), 약품 등 보건 분야 정책사업 및 수질, 대기, 토양, 폐기물 등 환경 분야 정책사업을 설명하고 각 분야별 최근 연구동향 등을 소개하고 토론한다.

또한, 교육생 개인의 요구에 따라 국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분야별 이론교육과 기기활용 실습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관련분야 취업지원을 위한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하여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가 취업 멘토링 특강도 진행한다.

정광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부장은 “본원에서 수행하는 분석기기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 교육과는 달리, 최신 장비를 이용한 실무교육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지역 대학생들에게는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 후 전문성을 제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