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포항유아교육체험 센터에서 유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유아의 인성 및 창의력 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포항유아교육체험센터의 역할놀이실은 ‘불이 났어요’, ‘떴다 비행기’, ‘예쁘제미용실’, ‘뽐내보세요’, ‘내가 주인공’, ‘ Kid's TV’ 코너로 꾸며져 있어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이 가능하다.

‘불이 났어요’ 코너에서는 소방관이 되어 옷을 입고 소방차를 운전해보고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꺼 보는 활동을 할 수 있다.

‘떴다 비행기’ 코너에서는 조종사, 승무원, 공항경찰, 손님으로 역할을 정하여 각자 맡은 일을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예쁘제 미용실’ 코너에서는 미용사와 손님 역할을 정해 서로 머리를 예쁘게 꾸며 줄 수 있다.

‘뽐내보세요’ 코너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 의상, 드레스, 캐릭터 옷을 입어보고 마음껏 뽐낼 수 있다.

‘내가 주인공’ 코너에서는 다양한 가발을 써보고 거울을 보며 자기 모습을 꾸며 볼 수 있다.

‘Kid's TV’ 코너에서는 방송국 아나운서처럼 이야기 해보고 카메라로 촬영하여 TV속의 모습을 관람해 볼 수 있다.

역할나라를 체험한 교사들은 “유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만족감이 높다.”라고 전했다.

직접 역할놀이를 경험한 유아들은 “방송국 아나운서가 될 수 있어서 좋아요.” “경찰놀이가 정말 재미있어요. 꼭 커서 경찰이 되고 싶어요.”라고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2018학년도 체험활동은 포항관내 공·사립 99개원 8,108명의 유아들이 참여 신청을 하였고, 울진 등 경북의 다른 지역 유치원에서도 176명이 신청을 하여 총 103개원 8,284명의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험활동 전 안전교육을 반드시 실시하여 안전한 활동이 되도록 하고 있다.

포항유아교육체험센터는 북구 환호동 해안로 469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내 11실(3D체험관, 역할놀이실, 요술나라 공작실, 요리활동실, 예절관 등)과 실외(교통공원, 전통놀이장, 모래놀이장 등) 시설로 구성되어 기본프로그램과 다육이심기, 물총놀이, 크리스마스 행사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실시 할 예정이다.

포항 관내 뿐 아니라 울진, 영덕 등 경북지역의 공·사립 유치원 원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포항교육지원청 부속 교육시설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