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 4주년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각국 주요인사 2천 명을 포함, 국내외 총인원 25만 명이 참여했다.9.18 평화 만국회의는 2014년 대한민국에서 첫 개최한 평화행사로 19일 까지 진행된다.

DPCW는 HWPL과 국제법 관련 세계적 권위자들이 함께 만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의미한다.

19일에는 인천 라마다송도에서 오전 세계평화언론네트워크 콘퍼런스를 열고 ‘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사명’ ‘평화 실현을 위한 언론 네트워크 중요성’ 등에 대한 외신 기자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몬세프 마르주키 전 튀니지 대통령과 토마스 만윌 다브레 푸나 교구 주교도 참여해 화합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같은 시각 가톨릭, 불교, 이슬람 등 다양한 종교인들이 함께하는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도 열렸다.

토마스만월 다브레 푸나 교구 주교

‘종교분쟁의 아픔과 해결을 위한 촉구’ ‘종교의 자유와 평화시대 실현’ 등의 발제를 통해 평화를 위한 종교인의 역할 토론이 진행되는 한편 오후시간에는 HWPL의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관한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문화 전파’와 HWPL의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관하는 ‘2018 세계여성 평화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앞서 18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야외행사가 열려 ‘지구촌 하나의 울림’이란 주제의 평화축제와 ‘평화로 연결된 세계’라는 주제의 기념식이 진행됐다.

공식 개막일인 17일에는 ‘글로벌 평화교육 발전 포럼’과 ‘2018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DPCW의 UN 상정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 등이 열렸다.

특히 HWPL 이만희 대표와 칼 리즈 레그미 네팔 전 총리, 레오니드 크라브츅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스티페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등 주요 인사와 법조·종교·교육계, 여성·청년단체, 언론보도진 등 1,000여명은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지지 결의문’을 발표하고 HWPL이 제시하는 'DPCW 10조 38항'의 지지를 촉구했다.

16일에는 사전행사로 경기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HWPL과 동유럽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 이사회가 공동으로 ‘고성 평화 회담’을 개최했다.

회담 후 HWPL과 발트흑해 이사회는 DPCW를 구속력 있는 법안으로 발전시키자는 내용이 포함된 ‘고성 합의문’을 발표하고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