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천300만 영남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녹조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의형 융합연구사업' 공모로 선정된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개발 구축'사업 추진위해 한국기술연구원(KICT)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5개 정부 출연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이에 앞서 우리나라 녹조분야 연구를 주도해온 산학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5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와 KIST 등은 각 기관의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에 개발된 녹조관련 기술의 개량과 공백 기술개발, 실시간 녹조 모니터링 등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개발 구축'사업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