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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화권 수출상담서 4천500만 달러 협약
45개 업체 참가…김치반건조우럭발효식품건조매생이 등 인기
2018년 12월 09일 (일) 00:13:23 정찬남 기자 jcrso@hanmail.net
전라남도는 중국시장 마케팅지원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중국, 홍콩, 타이완 등 중화권 바이어를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지난 5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개최해 4천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라남도 주관,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협조로 열렸다. 올 한 해 동안 시장개척단과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만난 바이어 26개사(중국 22홍콩 3대만 1사)와 전남지역 45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출상담 결과 해남의 빨간배추 가공업체와 중국 지린성 식품회사의 500만 달러를 비롯해 총 41건(농식품 16수산식품 13공산품 12), 4천532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특히 반건조우럭, 건조매생이 등 전남의 우수 수산식품은 다음 달부터 수출 주문을 하겠다는 구두계약도 함께 이뤄져 최근 주춤했던 중국 수산물 수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 내 한국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마스크팩, 천연화장품도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함초, 아로니아, 모링가 등 건강식품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지난해까지 사드 갈등으로 주춤했던 중국 수출시장의 활력을 찾기 위해 현지 판매장 운영, 시장개척단 파견, 국제박람회 참가, 판촉전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사업을 확대 추진해왔다.

올해 4회에 걸쳐 중국 현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66건, 5천805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중화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결과는 도와 기업이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함께 뛴 노력의 성과물”이라며 “이번에 체결한 수출 MOU 제품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에도 저장성 등 자매우호도시와 상하이를 포함한 경제 대도시, 동북3성 등 전방위적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중화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통해 중국시장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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