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서소방서(서장 고용상)는 7일 달서구청에서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긴급구조 활동 수행을 위한'대구광역시 달서구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긴급대응기관협의회는 긴급구조 재난상황 발생 시 원활한 현장 활동 수행을 기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사전에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긴급구조기관장(강서소방서장 고용상)의 요구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장(달서구청장 이태훈)을 비롯한 각급 긴급구조지원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인 기관장 중심의 협의회이다.

기존에는 긴급구조유관기관의 연락관(긴급대응협력관) 중심의 회의만 추진해 왔으나 긴급구조 업무에 대한 각 기관장의 관심도 제고와 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원활한 사고 수습을 기하기 위해 경찰서・보건소・군부대・KT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의 기관장과 긴급대응협력관 등 2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회의에서는 ▲ 긴급대응협력관 업무에 관한 사항 ▲ 재난대비 기관별 대응활동 임무 및 인력 ․장비 정보 공유 방안 ▲ 긴급대응기관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관계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구 달서구 지역의 긴급구조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대구강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장(강서소방서장 고용상)은 “올해 개최한 제1회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계기로 각 기관장이 자주 한 자리에 모여 각종 재난 발생 시 서로 간 보다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현장활동 업무의 능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보다 더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