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8개 구·군 가운데 환경행정을 가장 잘하는 기초자치단체는 달성군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기초단체에서 추진한 환경행정 분야 업무성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달성군, 우수기관에는 달서구와 북구를 선정했다.

온실가스 목표관리 추진과 환경정책·물관리·제도개선 3개 분야 25개 부문을 평가했다.

달성군은 '꿈달성 어린이 지구사랑 그린투어' 운영, 주민체험 환경교육과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물관리 분야에서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 정화조 청소요금 신용카드 결제 도입 등이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초단체가 추진하는 환경 관련 사업을 반영해 환경오염 개선 사업을 시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