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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 전용 쉼터 10곳 추가 설치
수면실·샤워실 갖춘 ‘ex화물차라운지’ 총 20곳 운영
2019년 01월 11일 (금) 05:01:33 박훈영 기자 phy3623@ikoreanews.com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일반휴게소에 화물차 운전자 편의시설 일명 ‘ex화물차라운지’ 10곳 설치를 지난해 완료했고, 올해 추가로 10곳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ex화물차라운지’란 화물차 운전자가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휴게소 내에 별도로 건설된 전용 시설이다.

라운지 내에는 개별 칸막이가 있는 샤워실과 수면실, 건조기가 구비된 세탁실, 휴게실, PC룸, 체력단련실, 안마의자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화물차 운전자들은 ‘ex화물차라운지’ 내에서 방범용 주차장 CCTV를 통해 화물차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경산휴게소(서울방향) 휴게실 내부 모습.(사진=도로공사)

지난해 고속도로 화물차 원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16명으로 전체 사망자 227명의 51%에 달했다. 특히 장거리·야간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으로 인해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휴식공간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전국 220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화물차휴게소는 21곳에 불과하고, 일반휴게소에 운영하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편의시설은 면적이 좁고 휴게기능이 제한돼 이용이 불편함이 제기돼왔다.

국토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휴게소를 현장 조사해 부지 및 인허가 여건을 검토하고, 휴게소 관계자와의 상세면담을 통해 휴게 공간 설치가 가능한 대상지를 선정했다.

화물차 운전자 3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외부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필요한 휴게 기능의 표준 모델도 개발했다.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은 “‘ex화물차라운지’ 운영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휴식여건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ex화물차라운지’ 10곳의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고객과 화물차 관련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에도 10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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