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지난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저소득 주민 설명절 지원사업 배분금 6천4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은 DGB 대구은행에서 지원한 상품권 1천만 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주민 설 명절 지원사업 배분금 5천4백만 원을 더해 마련했다.

지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대별 5만원씩 총 1천280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설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인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구청에서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설 연휴를 보낼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