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경로당 대상 공기청정기 설치를 확대했다.

대구 서구청은 15일 서구지역 내 경로당 82개소에 공기청정기 총 128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구청은 경로당 면적과 이용인원에 따른 공기청정기 설치 대수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공기청정기를 경로당별 1~3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서구청은 향후 수요 조사를 거쳐 공기청정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공기청정기에 대해서는 필터 교체 등 정기적 관리를 진행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도시가스 설치 등을 지원해 건강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