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제1기 청도군 도시재생대학(이하 재생대학)은 아이디어를 발굴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재생대학 수강생 30여 명은 경남 창원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진해구 충무지구 현장 지원센터를 찾아 주민참여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설명과 성공사례를 듣고 직접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견학은 창동예술촌과 골목투어, 진해근대사길 투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적 재생, 도심문화예술과 연계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체험형 재생 현장 확인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체험에 나선 한 참석자는 "현장학습을 하고 나니 더 많은 열정이 생긴다. 군에 접목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에 대한 효율적인 학습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각 분야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한 노하우(know-how)와 우리 군만의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의 전략을 습득해 지속적인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