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대면 결재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다.

경북도교육청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월중 행사와 결재권자 일정 및 결재 대기자를 관리하기 위한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재권자의 결재 가능 시간과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자로 대면 결재 가능 여부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대면 결재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제로 수준으로 줄인 것이다.

이 시스템은 임종식 교육감이 제안해 재무정보과가 자체 개발한 것이다.

교육청은 이 시스템 개발로 예산도 절감하고 업무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지속적인 전산화로 직원들의 업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