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정대원)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243명의 인원과 차량 40대를 총 동원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정월대보름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 주요 행사장 주변의 위험요소를 제거 등 각종 사고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8일을 기점으로 정월 대보름 주요 행사장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와 다중운집 행사장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강화로 강진·장흥군민의 안전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대원 강진소방서장은“최근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계속되고 있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나 행사를 할 때에는 군민들의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기간인 만큼 많은 군민이 운집하는 대보름 행사장에서 음식물 조리 및 화기 취급 시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현장 지휘버스 운용자 교육도 진행

한편 강진소방서(서장 정대원)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진소방서 차고에서 재난현장 지휘버스 운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재난현장 지휘버스는 대형·특수 재난 발생 시 정보수집·분석, 대책회의 등 현장통합지휘본부의 역할로 ▲대형화재 및 재난발생에 따른 도(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도 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따른 통제단 가동 훈련 시 ▲기타 소방본부에서 현장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현장 활동 등에 투입한다.

이를 위해 지휘버스 담당자와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비조작 훈련을 실시해 유사 시 지휘버스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이번 지휘버스는 재난 대응에 필요한 회의공간과 각종 장비를 탑재,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