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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애인체육회, 설립 13년 수석부회장에 첫 장애당사자 임명
제18차 이사회·2019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상임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 체제로 변경, 장애인체육 도약 계기 마련...맞춤형 생활체육·기업 장애체육인 연계 일자리 창출 계획
2019년 02월 20일 (수) 22:28:22 정찬남 기자 jcrso@hanmail.net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서구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제18차 이사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회장(광주광역시장)“편견·차별 없애 장애인이 살기 좋은 광주 만들자”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장애인체육회)가 상임부회장 체제에서 수석부회장 체제로 변경하면서 설립 13년 만에 수석부회장에 첫 장애당사자를 임명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20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제18차 이사회 및 2019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회의에서는 2018년도 회계·정기 감사 및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참가 결과 등을 보고 받았으며, 2018년 사업결과 및 결산(안)과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을 비롯한 규약·규정(안)도 의결했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전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이었던 서용규 씨를 신임 수석부회장에 임명했다. 또 사무처장엔 신영용(61·현 광주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씨를 재임용했다.

서 신임 수석부회장은 장애당사자로 전 광주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체육 전문가로 광주시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애인체육인들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장애당사자가 임명됨으로써 2019년 주요 역점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주요 역점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생활체육 지원 ▲구 지회 추가설립 ▲민간기업 장애체육인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장애인전용 체육시설건립 추진 ▲경쟁력 있는 전문체육 선수 육성 및 지원 등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장은“수석부회장을 장애인으로 임명해달라는 장애인 체육회의 오랜 숙원을 수용했다”며“장애당사자(지체장애)로써 장애체육인들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대변해 광주시 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사회깊이 뿌리박혀 있는 편견과 차별을 없애 장애인이 살기 좋고 장애체육인이 운동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실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 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은 올해 가장 큰 국가적 과제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지혜를 모아 동참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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