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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 IPU 총회 한국 대표단장 연설
"교육은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 강조
2019년 04월 10일 (수) 13:11:21 정찬남 기자 jcrso@hanmail.net
   
 
  ▲ 천정배 의원(사진)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제140차 IPU 총회 한국 대표단장인 천정배 의원이 9일 오후(한국시각) 총회 연설을 통해 세계평화와 법치에 있어서의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교육은 삶의 기본적인 방법을 배우는 기본적 권리인 동시에 타인과 더불어 사는 시민사회에서 평화·안보·법치의 중요성을 내면화해 다른 사람과 평화롭게 공존하도록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천정배 의원은 이날 일반토론 주제인 '평화·안보·법치 교육 강화를 위한 매개체로써 의회의 역할'과 관련해 연설에 나섰다.

천 의원은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았고 근대에 와서도 식민지배와 동족간의 전쟁을 겪은 바 있으며 아직도 남북으로 분단돼 군사적 대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힌 뒤 "또한 대한민국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1960년, 1980년, 1987년에 시민혁명을 통해 독재 권력을 무너뜨리고 민주화를 이뤘다. 그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법치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독재를 거치며 시민의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지키는 보루가 돼 왔다. 1988년에는 신군부 쿠데타 세력의 비리를 규명하기 위한 5공 청문회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를 통해 독재로 얼룩진 과거사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정부 수립 이후 민주시민혁명에 대한 독재 권력의 탄압과 인권유린의 진상을 규명하고 그 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국회의 노력이, 대한민국국회가 세계에 보여준 모범"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제사회에서 평화·안보·법치가 유지되는 사회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단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들에게 올바르고 평등한 교육을 제공해 평화·안보·법치의 중요성을 내면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천정배 의원은 "전 세계 아동과 청년 인구 중 2억 6,200만 명이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중등학교에 다니는 난민 청년의 비율은 23%에 그치고 있다는 것은 비극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정책이나 제도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개발국 국민들이나 취약계층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140차 IPU 총회 한국 대표단은 단장인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과 김종석 의원(자유한국당),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4인의 의원단과 함께 실무단으로는 국회 사무처 국제국의 권순조 서기관 등 3인이다.

이번 IPU 총회의 본회에서 다뤄지는 의제는 일반토론으로 '평화·안보·법치 교육 강화를 위한 매개체로서 의회의 역할'과 함께, 평화·국제안보위원회에서의 '평화 저해 및 인권 유린 수단으로서의 용병 도입 금지', 그리고 지속가능발전·재정·무역 위원회에서의 '경제적 평등, 지속가능한 인프라, 산업화 및 혁신 관련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공정한 자유무역 및 투자의 역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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