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구미강동고등학교 교명을 다음달 14일까지 공모한다.

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가칭)구미강동고는 구미 국가4공단 확장단지 내에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문을 여는 공립 일반계고로 총 24학급 672명 규모다.

교명 공모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경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명은 기존 학교 명칭과 중복되지 않고, 학교의 설립목적, 지역의 특수성 및 역사성 등을 잘 표현하는 지를 고려해 교명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

선정된 교명은 관련 조례에 따라 도의회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마원숙 경북교육청 행정과장은 "학교의 이름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큰 상징성을 갖게 된다. 지역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동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