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선진교육 연수 프로그램인 ‘2019 유공 교원 선진교육체험 국외연수’를 추진한다.

이 연수는 학생지도와 교육정책 추진 유공 교원들에게 국외 체험연수 기회를 제공해 사기 진작과 사명감 고취 등 선진 문화의 직접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재인식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선진국의 교육과정 운영 실태 관찰과 벤치마킹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경북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유공교원 선진교육체험 국외연수의 주된 목적이다.

유공 교원 선발은 학생지도, 교육정책, 학교운영, 학습지도, 연구대회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00명으로 20명씩 5개단을 구성한다.

선발된 교원은 여름방학 중 유럽과 북미 등의 선진국을 중심으로 교육현장을 탐구하고 체험한다.

유공교원 선진교육체험 국외연수는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교육과정 탐구, 학생 생활지도, 교실수업개선, 현지 문화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운영하며, 각국의 교육 동향을 파악하여 경북의 미래 교육을 대비한다는 큰 취지를 갖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연수는 일회성 연수로 그치지 않고 사전 설명회와 사후 평가회를 개최해 참여 교원의 이해를 높이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해 질적으로 우수한 연수가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실적을 거둔 교원들이 해외 선진 교육 체험을 통해 사기 진작과 사명감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벤치마킹한 선진 교육을 따뜻한 경북교육에 도입해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주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