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연수지부(지부장 최기엽)는 지난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월남전 참전용사 장군 묘역 등을 찾아가 맹호 천하 1연대 영웅5중대 얄락전우회와 함께 넋을 기리는데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참전용사 유가족과 얄락전우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음료제공, 묘역 주변 청소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월남전 참전용사인 무궁화와 연꽃의 어울림 방홍식 회장(현 얄략전우회 총무)은 “나라를 지키고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었는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쟁이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진행하게 되어 고맙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월남전 전사자와 유가족, 현존하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를 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호국보훈 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연수지부는 낙후된 담벼락 개선사업 ‘담벼락 이야기’, 독거노인 도시락 전달 ‘핑크 보자기’, 환경정화 ‘자연아 푸르자’,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