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부문 경북본부와 합동으로 수도검침을 실시한다.

8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합동검침은 매몰 계량기, 폐문‧폐가로 인한 검침누락 가구, 폐전 후 부정급수 의심 가구, 수용가정보 불일치 가구 등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검침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의성군과 수자원공사는 합동검침을 위해 지난 6일 검침대행사무소에서 사전협의를 열어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과 수자원공사 관계자, 검침요원 등 20명이 준비사항과 역할 등을 논의했다.

최시용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합동검침으로 검침여건‧저해요소를 확인해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내고,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문제를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