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8월 8일(목) 오전 10시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계절학교를 방문해 참여 학생 및 학부모를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운영진을 찾아 격려했다.

여름 계절학교는 특수 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체험기회 확대와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응능력 및 공동체 생활 역량을 강화하고자 여름방학 중에 실시하고 있는 체험활동 중심의 계절제 프로그램으로 매 해 방학마다 대구시교육청 관내 9개 특수학교 및 5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주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중인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74명, 학부모 37명을 대상으로 ‘탱글탱글 꿈·끼 채움 여름학교’ 라는 이름으로 총 30시간의 계절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 교육대상 학생 프로그램은 뉴스포츠, 요리조리, 핑거푸드, 미술놀이, 음악놀이, 레고, 생활공예 총 7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직쇼 및 영화 관람과 같은 지역사회 속으로 직접 들어가 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구성해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 대상은 화훼테라피, 맨발걷기, 내자녀 이해, 자녀인권 및 성교육, 진로 지도 등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날, 강은희 교육감은 동부 특수 교육지원센터 여름계절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명덕초를 방문해 학생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7개 교실과 학부모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1개 교실을 모두 참관하며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여름계절학교는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및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특수 교육대상 학생의 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정서 함양과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부모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 역량 강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계절학교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수 교육대상 학생들의 사회통합 및 자립을 위해 방학 중에도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