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전국단위 축구대회 및 전지훈련유치 경쟁력강화와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 특구에 걸맞은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유소년 전용축구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유소년 전용축구장은 창포리 해맞이축구장과 인접한 영덕읍 창포리 산24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지난 2015년 생활체육시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 원을 포함한 9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설관리사업소는 현재 공정률은 65%로 토공과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천연 잔디 식재를 마무리해 준공기한을 2개월가량 앞당겨 다음해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축구장은 야간조명시설을 갖춘 유소년 축구장 4면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고 라인마킹만 변경하면 국제규격(105m×68m) 2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영덕군은 인조 잔디 5면, 천연 잔디 3면으로 총8면의 축구장을 보유하게 되고 4계절 천연 잔디구장인 유소년 전용축구장은 상급 리그 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