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의료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보건의료원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마다 군청 북카페에서 흡연자의 금연성공을 돕기 위해 금연상담자와 1:1 맞춤형서비스와 금연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최초 설문조사, 체내 일산화탄소와 폐활량측정, 니코틴 패치, 껌·캔디 등 금연보조제 지급, 4주 및 6개월 금연 성공 시 상품제공, 금단증상 대처법과 금연 스트레스 관리법 등 다양하고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그동안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직장인들이 이번 기회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서비스를 받아 금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