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26일 효령면 화계리 소재 콩 재배 밭에서 노지 밭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지중점적 관개기술 평가회를 열었다.

콩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해 점적관을 땅속에 손쉽게 매설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 지중점적관 매설기를 시연하고, 지중점적 자동관개시스템에 의한 콩 생산성 향상 등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콩 수량은 무관개 대비 26%, 참깨는 37% 증수됐으며, 지표점적 대비 콩은 9%, 참깨는 8%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회에서 선보인 지중점적 관개기술이 농업현장에 보급되면 노지 밭작물의 안정생산과 농업용수 절약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