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은 새롭게 변화하는 여행과 관광 트렌드, 소비자 유형 등을 고려해 지역만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핵심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개발 운영, 전문 인력육성, 홍보 마케팅과 관광 상품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의 ‘구석구석 현지인처럼 대구 한주 살이 여행’은 현지 살아보기 부분에 선정됐다.

이에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국비 50%, 시비 25%, 구비 25%)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주 살이 데일리투어 프로그램개발, 홍보·마케팅 사업, 데일리투어앱 개발, 한주살이 길잡이 양성, 한주 살이 숙박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대구 한주 살이 여행’은 북구 산격동 구암서원을 거점으로 일주일 동안 대구 전역을 여행하는 대구지역 최초 생활 관광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관광객들에게는 여행의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