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모가면 바르게살기협회(회장 김영일)는 지난 21일 모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사랑나눔 행복米 90포를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한 성품은 지난 5월부터 회원들이 힘을 모아 휴경지를 활용하여 직접 농사지은 쌀로 모가면 관내 어려우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올해 수확물 전량을 기탁하였다.

김영일 회장은 “한 해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농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정성으로 일군 성과물이 지역사회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협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라며 이웃사랑 실천의지를 밝혔다.

또, 이용근 모가면장(모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바르게살기협회 회원들이 올 한해동안 모내기를 하고 가꾸고 수확하는 전 과정을 지켜봤는데 그 결과물을 이렇게 기탁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 지난 6일 우수요양원에서도 수확한 쌀 전량을 기탁했었는데 지역 곳곳에서 땀의 결실로 이웃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연말을 앞두고 릴레이로 이어지는 듯해서 흐뭇하다. 기탁 받은 쌀은 겨울이 추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기탁자의 마음을 온전히 담아 잘 전해드리겠다.”

한편, 모가면 바르게살기협회는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품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