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서의 실력을 과시했다.

2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해 지난달 30일 대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이 최우수 교육청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13회째인 이 대회는 디지털학습 분과(교수학습,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교육용 소프트웨어 분과와 학교경영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경북도교육청은 69편을 출품해 26편이 입상했다.

디지털학습 분과에서는 53편 중 1등급 3편, 2등급 10편, 3등급 7편, 교육용 소프트웨어 분과에서는 11편 중 1등급 2편, 3등급 3편, 학교경영 분과에서는 5편중 1등급 1편이 입상해 1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사전심사, 서류심사, 발표 및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통과한 작품 가운데 교육용 소프트웨어 분과에 출품한 영천 중앙초 이수환 교사와 구미 송정초 우성목 교사의 '즐거운 영어공부의 시작, 동물구출 작전'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학교경영 분과에 출품한 청송 부남초 정미정, 강인성, 박성환, 서영준 교사의 '스마트 I.D.O.L 프로젝트로 만나는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회 시상식은 12월 16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열린다.

임종식 교육감은 "ICT를 활용한 우수 교수·학습 실천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