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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신건강 증진·자살예방 사업' 계속 확대한다!
- 대상에 안동시, 최우수 기관에 김천시와 성주군
2019년 12월 09일 (월) 17:08:08 최창열 보도위원 changyeol0484@daum.net
   

경북도가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사업을 확대하면서 효과를 내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를 지난해 36개교에서 올해는 81개교로 대폭 확대했다.

마음성장학교가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 45개나 늘인 것이다.

올해는 2만7,000여 명의 학생들이 마음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북도는 또 올해 새로 설치된 도내 12개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6명의 기초센터 인력을 확충했다. 이 센터는 마음성장학교, 마음건강백세, 생명사랑마을 조성,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도는 또 노년기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건강백세' 사업도 대폭 확대해 수혜자를 지난해 2,000명에서 올해는 그 10배인 2만 명으로 크게 늘였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정신건강 종합검진과 교육 등으로 어르신들이 현재의 삶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활기 있게 여생을 보낼 수 있게 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명사랑 마을' 조성 사업도 벌여 올해 40개 마을 2,000여 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도는 충동적 농약 음독의 길목을 차단하고자 2015년부터 올해까지 96개 마을 4,222가구에 이 함을 보급했다.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관리' 사업도 확대해 대상자를 지난해 103명에서 올해는 204명으로 늘였다. 이를 위해 35곳의 응급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대상자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중증 정신질환자 재활 프로그램 운영,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운영, 재난 정신건강 지원, 생명사랑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사랑 기관 지정 운영 등의 사업도 계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9일 청송 소노벨 그랜드볼룸홀에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발전대회'를 갖고 올해 사업들을 돌아보며 우수 지자체 7곳에 도지사 포상을 했다. 또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내년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우수기관 7개 시·군 가운데 대상을 받은 안동시는 '방지 턱(방관 말고 지켜주며 함께 문턱 넘기)'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높였고 가족과 또래의 지지 등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와 성주군은 최우수, 경주시, 구미시, 예천군, 울진군은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사업의 효과가 큰 만큼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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