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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호 해남소방서 소방관, 의식 잃은 중장비시험 응시생 현장 구조 화제
10분간의 심폐소생술, 귀중한 생명 구해
2020년 02월 04일 (화) 10:51:33 정찬남 기자 jcrso@hanmail.net
   
 
  ▲ 김현호 해남소방서 소방관 / 해남소방서 제공  
 

김현호 해남소방서 소방관이 중장비학원에서 중장비기능시험을 기다리던 응시생이 갑자기 쓰러지자 즉시 현장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남소방서 소속 김현호 소방관은 지난 1월 31일 오전 9시 5분쯤, 여수시 소재 중장비학원에서 중장비시험 응시를 위해 대기 중 응시생 A씨(남/60)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뒤로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즉시 다가가 평소 훈련한대로 호흡과 맥박이 없음을 확인한 후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응급처치는 인근 관할 소방서에서 출동한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약 10여 분 간 이어졌다. 그 후 도착한 구급대원의 AED(자동심장충격기) 등의 처치로 의식이 돌아와,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A씨는 현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기사회생에는 노련한 소방관의 구급대 도착전까지 10분여의 심폐소생술과 함께 도왔던 주변 응시자, 학원 관계자의 발 빠른 119신고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현호 소방관은“위급한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당연히 소방관으로써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면서“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기적인 것 같다. 평소 훈련시간마다 익힌 심폐소생술이 쓸모를 찾아 기쁘고,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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